12월 1일·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전문 연주자부터 음악동호인들까지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음악협회(회장 강진모)가 오는 12월 1일과 12월 2일 양일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제 36회 충북음악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이번 충북음악제는 매회 다양한 기획과 콘셉트를 관객들에게 선보여왔다.

이번 음악제는 예술감독은 강진모, 연출·기획은 박성식, 음악코치는 안지현, 사회는 김병재씨가 맡았다.

바리톤 이상열
바리톤 이상열
소프라노 고미현
소프라노 고미현
피아니시트 김예라

이번 음악제 첫날인 12월 1일 오후 7시30분 공연에는 앙상블 인의 '홀로아리랑', '짙은밤' 등의 곡을 시작으로 피아노 김예라의 쇼팽의 '왈츠 작품번호 64번 2악장', 소프라노 고미현의 '눈(김효근 작곡)', 바리톤 이상열의 '마중(윤학준 작곡)', 블루윈드 앙상블의 크리스마스캐롤 메들리 등이 이어진다.

두번째 날인 12월 2일 오후 5시 공연은 지역 음악동호인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주KBS어린이합창단, 고운소리합창단, 청주색소폰오케스트라, 전병우밴드, 청주콘서트윈드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테너 김상일과 바리톤 고영만의 특별무대도 만날 수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초우', '사랑의 미로',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은 늘 도망가'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은 "충북음악제는 매회 관객들에게 색다름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울림을 통해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충북음악협회 주최로 충청북도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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