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소속 소프트테니스팀(감독 유승훈) 선수들이 지난 6일부터 2주간 음성전천후돔구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전개, 많은 호응을 얻었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소속 소프트테니스팀(감독 유승훈) 선수들이 지난 6일부터 2주간 음성전천후돔구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전개, 많은 호응을 얻었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청 소속 소프트테니스팀(감독 유승훈) 선수들이 지난 6일부터 2주간 음성전천후돔구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전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재능기부는 꿈나무 선수들과 동호인을 위해 군청 실업팀 선수들이 소프트테니스 교실을 운영해 기술을 전수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학생 선수와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이 됐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 박환, 이요한, 박재규, 송민호, 황보은, 김수빈 등 6명의 선수들은 수봉초, 남신초, 음성중, 음성고등학교의 소프트테니스 육성 선수들에게 수준별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해 개인 기술 보강과 단점 보완 지도로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동호인들에게는 선수들과 직접적인 경기를 통해 경기 운용 능력과 기술 지도를 하며 소프트테니스에 더욱 흥미를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주간 총 500여명이 참여했다.

동호인들은 "지역 내에서 전문 선수와 경기 기회도 갖고 레슨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승훈 감독은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음성군 소프트테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만들어 지역에서 사랑받는 음성군 선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학생들과 동호인, 선수들이 함께하며 소프트테니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돼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프트테니스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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