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청렴서약서 및 윤리강령 서약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청주문화재단 박원규 문화산업본부장, 이병수 문화도시본부장, 변광섭 대표이사, 노재인 경영기획실장. / 청주시문화재단 제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청렴서약서 및 윤리강령 서약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청주문화재단 박원규 문화산업본부장, 이병수 문화도시본부장, 변광섭 대표이사, 노재인 경영기획실장. / 청주시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22일 청렴서약서 및 윤리강령 서약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서명식은 지난 2021년부터 본격 시행됐으며 부정청탁 금지를 비롯해 금품 향응 수수 금지, 사적 이해관계를 배제한 공정한 일처리, 공익우선과 임직원행동강령을 준수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또한 윤리강령 서약서에는 윤리원칙에 부합하도록 정직하고 성실하게 행동하고 거래에 관여하지 않으며, 미술자료 수집 시 재단과 경쟁하지 않고, 선물이나 청탁을 받지 않겠다는 등의 실천 약속이 담겼다.

윤리강령 서약서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제정한 것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적격성을 비롯해 물적·재정적 자원의 취득처분관리 등에 대한 규범이다. 청주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지역의 공립미술관으로서 지난 2020년 운영규칙에 해당 강령을 신설·포함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여러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는 문화재단으로서 늘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며 "오늘 서약식을 계기로 각오를 더욱 견고히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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