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4개 부문 심사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이하 중기중앙회 충북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71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이다. 매년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한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22일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으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포상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접속 후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관련 서류를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포상추천이 제한된다.

과거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도 ▷훈장 7년 이내 ▷포장 5년 이내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 3년 이내에 재포상이 되지 않는다.

관련 세부사항은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북지역에서는 지난해 김동우 신우콘크리트산업㈜ 대표이사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올해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지원우수기관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최근 3년간 도내 2021년 21점, 2022년 21점, 2023년 16점의 수상자·기관이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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