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및 즉석조리식품 제조업체···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소스 및 즉석조리식품 제조업체인 프레시플러스㈜의 음성공장 기공식이 23일 음성원남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 프레시플러스㈜ 박세종 대표와 임직원 등 4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레시플러스㈜는 CJ프레시웨이㈜의 자회사로 조미식품 제조 전문업체다.

모회사의 유통 규모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선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대를 진행하게 됐다.

오는 2028년까지 원남산업단지 내 1만3천196.8㎡의 부지에 6천906.9㎡ 규모의 소스 및 즉석조리식품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약 200명 정도를 고용할 계획이다.

'프레시플러스'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을 감동시키는 제품생산이 가능하다는 '행복경영, 안전경영, 고객감동경영'의 세가지 비전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롯데마트, 이마트, 사조 등 18개의 메이저급 고객사에 납품중이다.

많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로 종합식품회사, 유통기업,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프레시플러스㈜가 입주함에 따라 음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프레시플러스㈜의 인프라 확대를 위한 음성원남산업단지 내 기공식을 축하한다"며 "군은 프레시플러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레시플러스가 식품 문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K-푸드 열풍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음성군과 프레시플러스가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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