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부회장./LG화학
신학철 부회장./LG화학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신학철 부회장이 LG화학을 계속 이끌게 됐다.

23일 LG화학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인 신 부회장과 주요 사업부장들이 모두 유임됐다.

이종구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전략·지속가능부문 최고책임자(CSSO)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17명의 임원 승진이 이뤄졌다.

지난해 승진 인사는 21명이었다.

LG화학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지소재·친환경소재·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에 중점을 둔 인사라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충북 괴산군 청안면이 고향이다.

청안초와 대성중, 청주고(48회)를 나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한국3M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미국 미네소타 본사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을 거쳐 2011년부터 해외사업부문 수석부회장으로 일했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LG화학을 이끌고 있다.

신 부회장은 구광모 ㈜LG 대표 외부인재 영입 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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