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에서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 참석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지난 24일 대전에서 윤여표 충북 위원장을 비롯한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들을 초청, '지방시대위원 공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진행됐는데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연찬회에는 충북 윤 위원장, 대전 최진혁 위원장(충남대 교수), 세종 육동일 위원장(충남대 명예교수), 충남 여형구 위원장(한국항공대 교수)등이 참석해 지방시대위원회와 시도 지방시대 위원들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발표를 통해 "각 시·도 지방시대 위원들이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확고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역할을 해달라"면서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교육·의료·문화 접근성 제고를 통한 지방의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합심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 연찬회는 지방시대위원으로 구성된 3개 분과위원회별로 지방시대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연찬회에선 시도 지방시대위원장들이 처음으로 만나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운영방향과 지방시대위원회에 대한 제언 등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