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충북 소프트웨어 해커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제8회 충북 소프트웨어 해커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우정)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디지털 세상으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제8회 충북 소프트웨어(SW) 해커톤 페스티벌'을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 시간 동안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주어진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고 창작물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하며, 순우리말로는 '끝장 개발 대회'라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44개 학교에서 초·중·고 학생과 지도교사 200여명이 참여해 초등학교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우리의 생활', 중학교와 고등학교부는 '아이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했다.

백우정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디지털전환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역량과 창의·융합적 능력을 발전시키는 축제의 장이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연구정보원은 앞으로도 충북 학생들이 즐겁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을 배우고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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