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명 완주 금천중 학급 전체 참여 완주
웹툰작가 변지민 강연 호응

이종수 충북교육도서관장이 청소년 독서마라톤 해단식에서 완주자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종수 충북교육도서관장이 청소년 독서마라톤 해단식에서 완주자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이 지난 24일 지속적인 독서와 글쓰기 활동으로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청소년 독서마라톤 해단식'을 개최했다.

청소년독서마라톤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 429명, 중학생 317명, 고등학생 39명 총 785명이 참여했다.

이날 해단식은 구간별로 ▷개권유익(開卷有益:7편 이상) 255명 ▷독서삼매(讀書三昧:16~23편) 62명 ▷수불석권(手不釋卷:24편 이상) 94명 등 총 411명에게 완주증서를 수여했다.

청소년 독서마라톤 완주자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특히 학급 전체가 단체로 참여해 완주한 금천중 단체팀 '북유럽팀'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또 다독자인 청주내곡초등학교 김도은 학생(55권)과, 가경초등학교 서지우 학생(40권)이 독서마라톤 참여소감을 발표해 참석한 학생들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웹툰작가 변지민씨가 '글을 그리고 그림을 쓰다:웹툰작가와 배웅하는 2023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웹툰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올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청소년들의 꾸준한 인문고전 책읽기를 통해 마음근육이 튼튼해지는 계기가 마련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