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권우용·소프라노 이서희 공동저서
26일 오후 6시30분 청주 블루체어 아트홀

소프라노 이서회
소프라노 이서회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소프라노 이서희씨가 이탈리아 작곡가 토스티의 곡을 모아 책으로 발간하고 이를 기념해 출판기념 음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토스티 가곡집 출판 기념 음악회가 26일 오후 6시30분 청주 블루체어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토스티 가곡집 발간은 바리톤 권우용씨와 소프라노 이서희씨가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바리톤 권우용
바리톤 권우용

바리톤 권우용은 경희대 성악과를 수석졸업하고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만점 졸업하고 현재 이탈리아 음악협회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소프라노 이서희는 이탈리아 페스까라 고등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 졸업하고 현재 이탈리아 음악협회 최고지도위원을 맡고 있다.

26일 열리는 음악회는 아르떼스튜디오와 이탈리아음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이탈리아문화원, 엘레간떼싱어즈가 후원했다.

이번 무대에는 테너 한상우와 소프라노 이서희 부부가 각각 토스티의 가곡 'Love me(사랑해주오)', 'Preghiera(기도)' 등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토스티의 대표곡인 'La Serenata(사랑해주오)'는 엘레간떼싱어즈 알토 파트장인 박춘규씨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 충남예고 1학년에 재학중인 예술꿈나무 테너 황재훈 군과 중앙여고 1학년인 소프라노 한사랑 양도 무대에 올라 토스티의 'L'ultima Canzone(최후의 노래)', 헨델의 'Lascia ch'io pianga(울게하소서)' 등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무대는 바리톤 서정수, 박문환씨와 피아니스트 윤빛나리, 최슬기씨가 출연해 다양한 곡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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