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항공기./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항공기./티웨이항공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티웨이항공이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을 취항하며, 청주발 일본 하늘길을 넓혔다.

26일 티웨이항공은 이날 TW247편을 시작으로 청주~후쿠오카 정기 운항을 취항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 첫 출발편은 187석 만석으로 예약률 100%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운항 스케줄은 주 7회로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출발해 후쿠오카 공항에 오후 5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서 서용원 티웨이항공 청주공항지점장과 관계자들은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 취항 기념식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새해 첫 신규 노선인 청주-베트남 다낭 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엔데믹 이후 증가한 중부권 고객의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업계 기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티웨이항공을 통해 청주공항에서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22만3천660명이다.

청주공항 국제선 전체 수송객(34만9천여명)의 약 64%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베트남 다낭 이후 ▷4월 방콕(돈므앙) ▷6월 오사카·나트랑 ▷7월 연길까지 청주발 국제선 운항을 지속 확장하며 중부권 지역민들의 편의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청주~후쿠오카 정기노선 취항으로 청주발 일본 하늘길을 넓히게 돼 기쁘다"며 "지방공항 발 다양한 노선 운항으로 공항 활성화와 지역민 국제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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