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교육장과 학생 토론회
2023 교육장과 학생 토론회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교육지원청은 초·중·고 학생대표와 우리가 원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교육장과 학생 원탁토론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24일 실시한 부여 학생 토론회의 1부에서는 한국리더십센터 안상열 강사를 초청해 '학생 토론의 6단계'라는 주제로 올바른 토론 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대주제를 정한 후 학생대표들이 여섯 가지의 소주제를 선정해 교육장과의 원탁 토론을 펼쳤다.

학생들은 인공지능교육, 토론중심 수업, 진로 교육 확대, 학생 편의 시설 개선, 학교협동조합 운영, 학생 주도 캠페인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부여군 학생회연합회장 조성유(부여고 2학년) 학생은 "학생 대표들과 부여의 미래 교육, 학생회 주도 캠페인 활동 강화 등과 같은 주제로 의견을 나누면서 학교 교육과정과 우리가 원하는 미래교육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소감을 밝혔다.

김영배 교육장은 "학생들이 진지하게 토론에 임하는 태도와 성숙한 주제 선정에 대해서 놀랐다. 토론회에서 이루어진 소중한 내용을 교육가족들과 함께 공유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행복한 학교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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