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천안시가 다음달 8일까지 '2023년 천안시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시는 투표를 통해 올 한해 추진한 정책 중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낸 우수시책 10건을 선정한다. 온라인 투표는 천안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주요 정책 30개 중 최대 5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후보에 오른 주요 정책은 2023 K-컬처박람회 개최,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선정, 두정역 북부출입구 개통,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 천안형 산후조리 시작 등이다.

고품격 문화도시 6개, 활기찬 경제도시 7개, 편리한 교통도시 4개, 친환경 그린도시 4개, 행복한 복지도시 9개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11일 시민이 선정한 2023년 천안시 10대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문화예술의 메카! 성성호수공원 전면 개방'이 1위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투표로 주요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만큼 시정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천안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