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사업현장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모습.
제천시 사업현장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모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는 지난 26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충북선 고속화사업의 제천역 경유 건의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 조기 추진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제천 우선 이전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 광역계획 반영 ▲봉양~신림 국도 건설 정부예산 반영 등을 건의했다.

또 ▲제천 덕산~충주 살미 국도 건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 ▲제천 송학 도화~송한 국지도 건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 등을 국토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김창규 시장은 원희룡 장관, 엄태영 국회의원과 함께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현장을 점검, 사업 조기 추진을 주문하기도 했다.

게다가 제천역 광장에서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국토부 산하 기관이 제천에 이전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면서 "건의된 사업이 국토부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은 "오랫동안 취약한 교통으로 힘드셨던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주민 중심으로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