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풀이춤 공연
살풀이춤 공연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 운영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지난 7~11월까지 5개월간 대전무형문화재 예능종목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2023 전수회관 기획공연'이 성료됐다.

지난 7~11월까지 5개월 동안 대전무형문화재 예능 6종목(승무, 대전향제 줄풍류, 살풀이춤, 판소리 춘향가, 판소리고법, 입춤) 공연이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19 위기상황 종료에 따라 3년만에 활짝 열린 공연장에서 대면으로 관객과 객석에서 함께 호흡, 공연장을 찾는 방문객이 대폭 상승하며 관람문화의 변화를 이끌었다. 총 6회에 걸친 공연에서는 전통의 멋과 흥을 교

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각 종목의 보유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자와 관객과 함

께하는 장면을 펼쳐 관램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수원에서 이번 공연을 찾은 관람객은 "전통춤에 대한 관심이 많아 대전까지 방문했는데 무형문화재 선생님의 에너지가 무대에서 객석으로 오롯히 전달되어 큰 감동을 안고 돌아간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장을 채워주신 대전형문화재 보유자와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통공연 활성화로 지역 대표 전통공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여 무형유산가 치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수회관 기획공연은 대전무형문화재 알림 확산과 전통문화 시민향유를 위해 2024년에도 진행되며, 2024년 4월부터 가곡, 웃다리농악, 앉은굿, 들말두레소리, 살풀이춤, 대전향제줄풍류 등 2023에 볼 수 없었던 예능종목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세부내용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와SNS를 통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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