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3% 오르며 시가총액 8조5천11억원으로 불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에코프로머티 주가가 또 다시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대한항공을 넘어섰다.

27일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25.73% 오른 12만4천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8조5천11억원으로 불어 대한항공 8조1천193억원을 제치며 코스피 전체 순위 43위에 올랐다. 

이날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12만8천8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하기로 했다.

코스피200 지수 편입 기대로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머티는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 3만6천200원으로 증시에 입성한 뒤 7거래일 간 240% 폭등했다.

상장 이후 에코프로머티의 상승세는 개미들이 주도하고 있다. 상장일인 지난 17일부터 지난 24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에코프로머티를 2천89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개인이 쏟아낸 차익실현 매물을 기관과 외국인이 받아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에코프로머티가 코스피200 지수 특례 편입 여부로 몰리고 있다.

신규 상장 직후 15거래일 평균 시가총액이 50위 안에 진입하면 가장 가까운 선물옵션만기일(3월·6월·9월·12월)에 코스피200 지수 특례 편입이 가능하다.

에코프로머티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시총 50위안인 현재 수준 이상의 주가를 유지해 코스피200에 편입되면 패시브 자금 유입 등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에코프로그룹 막내 에코프로머티는 전구체 전문 생산기업으로 그룹 내 첫 코스피 상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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