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내 언어 촉진 등 주제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을 자녀로 둔 다문화 부모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아이들의 언어발달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가정 내 언어 촉진 방법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주 1회 ▷아이의 언어발달 수준 확인 ▷언어 수준에 맞는 언어 촉진 방법 이해하기 ▷동화책을 이용한 언어 촉진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윤연한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다문화 부모들의 육아와 다문화 자녀들의 언어발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 아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의 부모와 자녀가 가정내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의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원 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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