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본회의 통과...종합계획·전담기구 설치 담겨

청주시 오송1산단과 오송3산단 총 24만평에 조성될 'K-바이오스퀘어' 조감도. / 중부매일DB
청주시 오송1산단과 오송3산단 총 24만평에 조성될 'K-바이오스퀘어' 조감도.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사업을 지원할 조례가 제정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충북도는 '충청북도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가 27일 충북도의회 제413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내달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이 조례에는 5년마다 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캠퍼스 조성 등 지원사업, 전담기구 설치·운영 등이 담겼다. K-바이오스퀘어 상표 취득·유지·관리 등을 위한 지식재산권 보호 조항도 포함됐다.

오송 K-바이오스퀘어는 청주시 오송1산단과 오송3산단 총 79만2천㎡(24만평)에 조성되는 국내 첫 산·학·연·병 바이오 클러스터다. 2033년 완성이 목표다. 지난 6월 국가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2023~2032년)에 반영돼 내년부터 본격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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