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문 충북도의원(청주14)이 27일 제4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김현문 충북도의원(청주14)이 27일 제4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청주시 율량동 상리교차로 주변의 심각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청주시 3차 우회도로를 조속히 개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현문 충북도의원(국민의힘 청주14)은 27일 충북도의회 제4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남일 효촌교차로에서 국동교차로까지 공사가 거의 다 되어 있지만 국동교차로의 설계 변경으로 개통을 못하는 실정"이라며 "올해 말까지 완공하기로 한 이 도로가 교차로 변경 관계로 2년 정도가 늦어진다니 비효율적인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율량동 상리의 교차로는 고가도로 개설을 추진하기로 되어 있어 통행에 더 많은 불편을 초래할 것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청주 시가지를 관통하는 국도 17호선, 25호선 36호선의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시의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공사 지연에 따른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 개통하기로 했던 청주시 3차 우회도로 중에 김수녕양궁장 쪽에서 증평으로 가는 방향이라도 우선 개통하도록 조치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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