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에서 행안부 주최 행사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김치는 다양한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져서, 또 일정 기간 숙성을 해서 먹는 것인 만큼 전국 모든 곳에서 절인 배추와 다양한 양념들을 다 모았다 "면서 "우리가 오늘 다 같이 만들 이 김치는 우리 사회에 직접 김치를 담그거나 사서 드시기 어려운 분들과 함께 전부 나눠 먹기로 되어 있다 "고 나눔을 강조했다.
주황색 앞치마와 두건을 착용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참석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근 뒤 기부 트럭에 직접 김치 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이북5도위원회 관계자 및 각계각층 인사 등 2천여명이 모여 파주 배추, 의성 마늘, 괴산 고춧가루 등 각지 재료로 김치를담그며 국민 대통합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행사는 경기 킨텍스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날 전국에서 만들어진 총 100t 분량의 김치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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