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려로봇 보급 확대 등 건의 사항 전달

〔중부매일 서성원기자〕김동일 시장은 지난 27일 오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보령형 포용도시 조성을 위한'시민 온심통(溫心通)'행사를 열고 오천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주민들은 김 시장과 대화를 통해 인공지능 반려로봇 보급 확대, 노인일자리사업 임금 인상, 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등 애로사항들을 건의했다.

이에 김 시장은 인공지능 반려로봇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 신청하여 진행 중인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125명을 대상으로 배부했다며 내년은 올해보다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 임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내년 1월부터 노인일자리 활동비 중 공익형은 27만원에서 7.5% 인상된 29만원으로, 사회서비스형은 59만4천원에서 6.7% 인상된 63만4천원으로 인상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와 관련해서는 동대동에 신축 중인 대천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존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한 상태라며 계획안이 확정되면 24년 하반기에 농가 분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 온심통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현장 소통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심통은 '따뜻한 마음은 통한다'라는 뜻으로, 평소 김 시장을 가까운 거리에서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과 대화의 장을 만들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포용시책에 대한 발전 방안을 수렴하기 위해 1~2개월에 한 번씩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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