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남덕)이 28일 충북반도체고 융합학습실에서 '2023. 자유학기제이해 학부모 설명회-똑똑한 자유학기제 활용법'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전행사로 ▷단편영화 '음악수업' 관람 및 무비토크 ▷중학교 현직 교사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수업 체험 ▷자유학기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까지 중학교 1학년에 적용됐던 '자유학년제'가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 2학기에만 적용되는 '자유학기제'로 바뀌면서 있을 수 있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유학기제 수업'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40여명의 초·중학교 학부모가 참여,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음을 보여주었다.

무극중 자녀를 둔 곽선미 학부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유학기제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며 "특히 사전행사로 관람한 단편영화는 자녀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학부모로서의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남덕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유학년제'에서 '자유학기제'로 전환된 원년이라 학교현장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새로운 정책에 대한 염려와 우려가 있는 것"이라며 "이를 해소하고 우리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더 소통하고 함께 공부하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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