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세민 관장)은 28일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공주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211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최현우 마술쇼 관람, 서울 롯데월드타워 체험, 서천 국립생태원 관람, 영화관람까지 그동안 장애인이 체험하기 어려웠던 장소를 방문하여 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여가 생활 활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 및 이용자 모집을 통해 지역 내 유관기관 장애인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그 외 신규 장애인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은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구경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많이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세민 관장은 "문화여가 생활 향유에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문화여가 생활을 향유하고 일상생활 스트레스 해소 및 삶의 활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주시 장애인의 문화체험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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