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영동리그 개막

생활체육영동군축구연합회(회장 정종수)가 주최하는 ‘2006년도 영동리그’의 개막식이 19일 영동중학교 운동장에서 손문주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축구동호인,선수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영동리그는 19일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영동중학교 운동장 등 3개소에서 청년부 12개팀과 장년부 12개팀 등 총 24개팀이 참여한다.

매주 토요일 리그전을 통해 예선 132경기와 순위결정전 10경기 등 모두 142경기가 열려, 영동지역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린다.

경기는 40세를 기준으로 장년부와 청년부로 나누어 풀리그로 진행된다. 청년부는 12개팀이 참가하고 장년부는 12개팀이 참가선수와 동호회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지난 1996년 조기축구회원의 친목과 기량 향상을 위해 6개팀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영동리그는 매년 참가팀수가 늘어나, 생활체육의 성공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영동리그 챔피온 결정전에서 우승한 청년부 영친회와 장년부 영조회가 올해에도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종수 연합회장은 “승패보다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축구를 즐기고, 7개월간의 대장정인만큼 부상당하는 선수없이 리그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