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지역 47명 인터뷰 '똑똑똑 송재봉입니다'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청주청원지역 47인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똑똑똑 송재봉입니다' 책 표지.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청주청원지역 47인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똑똑똑 송재봉입니다' 책 표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는 12월 2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청주청원 출마를 준비중이다.

송 전 행정관은 '똑똑똑 송재봉입니다'라는 책을 통해 청주청원지역에 살고 있는 47인을 만나 실패경험과 성공스토리, 지역사회 현안, 정치에 대한 기대 등을 인터뷰로 엮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주장하는 책은 많았지만 지역 유권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담아내는 방식은 없었다"며 "제가 추구하는 현장중심의 민생정치 컨셉트와도 잘 맞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책을 통해 시민과 호흡하며 민심을 두려워하는 겸손의 정치, 불통과 불공정에 맞서서 행동하는 정치,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생활정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정치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기획의도를 말했다.

47명의 인터뷰이에는 25년간 한센인을 돌본 정상구 목사, 내덕자연시장 5일장 상인회 대표, 오창 짬뽕집 사장부터 장기영 광복회 충북지부장, 이명희 충북간호사회장, 김영석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 김해수 스마트경영포럼 회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등 각계각층이 포함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을 송재봉 위원장의 걸음을 응원한다. 시민운동가로 시작해 쌓은 다양한 경험이 빛을 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 전 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더민주충북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문재인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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