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영상 상영·릴레이기 반납·유공자 시상 등 진행

'드리미(米) 증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28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드리미(米) 증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28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가 28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리미(米) 증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1부는 기념식으로 2023년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증평군 자원봉사센터 릴레이기 반납, 유공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개인 8명과 단체 4개소가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날 표창을 받은 개인 수상자는 연태숙, 송기분, 하정숙, 오정희(두리하나봉사회), 최광규(역전방범대), 김규정(의용소방대), 김용민(무지개봉사회), 장윤희 씨이며 단체는 김칫소봉사회, 그린훼밀리환경연합, 직장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짜장면봉사회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 '증평군 슈퍼스타V'에서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김남순 센터장 등 기관 단체장이 직접 노래를 하며 한 해 동안 열심히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재미와 활력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올 한해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에 기여한 서로를 격려하고, 2024년에도 더욱 활발하게 봉사를 이어가자는 각오를 다졌다.

김남순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에 우리 증평이 나날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있다"며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발 벗고 나서서 묵묵히 봉사하시는 봉사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장료인 '쌀 한 줌과 사랑 한가득'은 2024년 설맞이 떡 나누기 행사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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