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기교육원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지원방안 논의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28일 충북 증평군 소재 직업훈련기관인 ㈜대원전기교육원을 방문해 직업훈련에 참여중인 훈련생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훈련생은 "직업훈련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훈련생에게 지원되는 훈련수당 인상이 필요하고 식비, 교통비, 기숙사 비용도 현실에 맞게 지원되었음 좋겠다"고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은 "훈련생들을 위한 처우개선과 기숙사 지원예산 등이 현실에 맞게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관련 부서에 건의하겠다"며 "산업분야에 역량있는 우수 인재가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대원전기교육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난 2010년도에 우수직업훈련기관으로 인정받아 직업훈련이 필요한 송·배전 등 전기관련 분야 산업의 재직자,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교육으로 훈련을 수료한 52명 중 41명은 관련 기업에 취업해 78.8%의 높은 취업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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