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홍성중학교 3학년 학생이 청운대 야구부 코치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청운대
지난 24일 홍성중학교 3학년 학생이 청운대 야구부 코치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청운대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청운대학교가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청운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홍성중학교 3학년 학생 115명을 초청해 스포츠과학과를 비롯해 뮤지컬학과, 간호학과, 실용음악과,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항공서비스경영학과 등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진로체험에서 청운대는 스포츠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해 청운대 야구부 윤동배 감독을 비롯한 코치, 선수들이 함께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출신으로 청운대 야구부 창단과 함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윤 감독은 이날 진로체험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공 던지는 방법, 타격 및 수비 훈련 등을 선수들과 함께 지도했다.

이 밖에도 실용음악과에서는 실용보컬가창법을 주제로 진로체험을 진행했으며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는 요리조리 내마음 요리하기, 뮤지컬학과는 뮤지컬클래스를 비롯 K-pop, K-food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한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청운대는 지난 17일 내포중학교 3학년 학생 305명을 초청해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이은준 입학처장은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대학의 다양한 학과 체험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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