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오후 6시~ 10시 서문동 공구거리 일대
빛과 소리 테마 등 16개 프로그램 예정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 집, 대성' 관련 자료사진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 집, 대성'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올해 마지막 2023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인 '겨울:경이로운 서문'이 오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최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청주 남사로 83번길인 일명 '공구거리'를 주 무대로 '빛과 소리'를 주 테마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원도심축제는 지난 5월 '봄:중앙동화', 10월 '가을:집,대성'에 이은 프로젝트 행사로 서문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볼:거리(전시·연출) ▷놀:거리(공연·체험·투어) ▷함께할:거리(연계) 총 3개 분야로,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에서 선정된 프로그램까지 총 16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공구상 간판을 활용한 조명과 LED와이어로 연출한 '빛나는 공구상'부터 미디어아트 전시 등 골목길을 빛으로 채운 '드롭 더 빛', 사다리트리와 라이트아트로 꾸민 '서문동 메리 사다리마스', 셔터에 그래피티 아트를 입힌 '셭다운 프로젝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힙한 디제잉 공연 '리듬 오브 서문', 서문동의 기억을 가진 서문이를 찾는 투어 '미션! 경이로운 서문이를 찾아라!', 공구 소리를 모티브로 한 재즈콘서트 '영감의 공구들: METAL & JAZZ' 등도 이어진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야시장느낌의 마켓 '서문 야시장'과 푸드트럭을 연계한 '달밤 포차' 등도 마련됐다.

특히 시민 아이디어 공모로 선정된 '경이롭 酒'는 청주 로컬 맥주를 체험하고 인문학 강의까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인대상 사전신청으로만 진행한다.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 또는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cj_walking_holiday)에서 사전신청이 진행 중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에 따라 행사 당일인 1일과 2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는 청주 남사로 83번길 일대(제이플랜 인테리어 스튜디오 ~ 대진환기·닥트) 차량이 통제된다.

별도 주차장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무심천 공영 주차장 등 외부 주차장을 활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043-219-1083/10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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