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장 수상 모습.  사진제공=제천시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장 수상 모습. 사진제공=제천시청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이 28일 바이오특화센터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재단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3 바이오산업의 날'행사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그동안 ▶기업지원(국내외 마케팅 지원, 인프라 활용 지원 등) ▶연구개발에 선도적 역할 ▶지역 바이오기업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한방재단 조정기 경영기획부장도 그간의 재단 신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수주,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및 조직운영 부문 등에 공로를 인정받아 바이오특화센터 유공자·우수근로자 부문 표창도 수상했다.

재단은 지난 2012년 설립 후 74개(23년 11월 기준)의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및 기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약 10개 내외의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그결과 설립 초 가내공업 수준의 기업이 약 80% 이상이었던 상황을, 현재는 약 30% 정도로 낮추는 등 지역 한방바이오 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묵묵히 사명을 다해왔다.

특히 올해는 전국 공무원 및 공공기관 대상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 수료생을 1천여명 가까이 배출했고,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 위탁운영사업과 한방바이오 치유 웰니스·의료관광 상품개발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현재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웰니스'열풍에 제천만의 '한방치유 웰니스' 육성에 또 하나의 목표를 설정해 제천을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한방천연물 토탈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다.

조정희 이사장은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지역 특화센터로서의 기능적,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신사업 발굴, 맞춤형 기업지원, 스마트 경영실천 등을 통한 제천 천연물?한방?바이오산업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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