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준기)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에 청년농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부매일 DB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준기)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에 청년농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준기)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에 청년농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임대형스마트팜 사업'은 농식품부에서 청년농에게 스마트팜 시설을 제공,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과 첨단농업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시행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음성지사는 총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투입, 인구 소멸지역인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에 올해 말까지 '스마트팜' 설치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팜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청년농에게 10년 이상 장기임대할 계획이다.

현재, 철골공사를 완료한 상태로, 양액재배기, 이동식 레일방제기, 온풍기 등 스마트온실 시스템 설치에 청년농이 직접 참여토록 했다. 이를 통해 청년농의 선택작목 등 농업경영에 적합하도록 수요자 맞춤형으로 시공하게 된다.

음성군도 스마트팜 시스템화 최적화 및 재배작목 컨설팅 등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음성군은 인구 소멸 또는 감소지역인 음성읍, 소이·원남면 등을 중심으로 고부가치 농업의 확산과 청년농가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1·2·3차 산업을 융복합하는 미래형 스마트농업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낙후된 이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투자, 기술부족 등으로 스마트팜 참여에 주저하는 청년농의 참여 확대는 물론, 장기적으로, 스마트농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준기 음성지사장은 "농촌과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청년들이 농촌에 돌아오고, 안정적으로 정착해야 하는 대명제는 확실하다"며, "음성군이 청년농 육성과 고부가가치 농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정책대상지의 발굴과 정책제언, 사업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청년농업인이 직업인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제공 서비스를 해왔다. 또한, 청년농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촌스런(촌's Run) 행복동행 스타트업'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책임감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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