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2023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자체별로 1년간 투자유치실적, 신규 일자리 창출 실적 등을 평가해 충북도를 포함한 경북도, 대구시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8년 이후 2021년, 2022년,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충북도는 올해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에서 5%p 상향된 국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았다.

국비 지원액이 당초 498억5천만원에서 534억으로 늘어 35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던 셈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도내 시·군별 국비지원 비율이 상향돼 지방비가 덜 부담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업부는 올 한 해 동안 총 55개 지방투자기업에 2천5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총 2조7천741억원의 지방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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