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 참여 저조로 적십자 활동에 큰 어려움 호소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30일 적십자회비 모금을 독려하는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적십자회비는 해마다 모금액이 줄면서 각종활동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인해 각 지방정부에서는 추가적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협의회는 공동 담화문을 통해 "적십자의 활동은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운영된다. 최근 적십자회비 모금에 대한 참여 저조로 적십자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서 "지방정부는 적십자와긴밀한 협력 속에서 재난 이재민 구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등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고 밝혔다. 협의회는 "2024 대한적십자사는 모든 국민이 존중받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변하지 않는 희망을 전개한다 "며 "올해도 국민 여러분께서 따뜻한 관심을 두고 적십자회비 모금 등 적십자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고 호소했다.

2024년 적십자회비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모금기간을 운영하며 이외의 기간에도 회비 모금은 연중 지속된다.

회비 납부방법은 각 세대주에게 직접 배부된 지로용지를 통해 납부 권장금액을 금융기관에 수납하거나 인터넷, 휴대폰 간편 결재 등을 이용, 납부도 가능하다. 개인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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