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기 수업 등 문화예술 활동 사업 진행

신항서원과 청주역사문화학교(대표 김해숙)는 2023년 이정골 마을에서 진행한 사업 성과를 모아 '이정골 달력'을 제작했다.
신항서원과 청주역사문화학교(대표 김해숙)는 2023년 이정골 마을에서 진행한 사업 성과를 모아 '이정골 달력'을 제작했다.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신항서원과 청주역사문화학교(대표 김해숙)는 2023년 이정골 마을에서 진행한 사업 성과를 모아 '이정골 달력'을 제작했다.

청주시 용정동에 위치한 이정골은 70대이상 원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로 자겨용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해 사실상 도시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문화소외마을이다.

이에 신항서원과 청주역사문화학교는 올해 이정골 마을 경로당을 문화예술 활동 장소로 활용하는 사업을 진행, 지난 5월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그림그리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여러 사람의 그림을 모은 큰 달력과 더불어 자신만의 그림을 모은 개인달력으로 탄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할머니들은 "문화혜택을 통해 생활에 활력이 생겨 즐겁다"면서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겼고 앞으로도 계속 활동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신항서원과 청주역사문화학교 관계자는 오는 2024년에도 이정골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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