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
동아음악콩쿠르 플루트 1위 변상훈 군·가천대 재학 트럼본 김지연 양 졸업단원 협연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1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2023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창단 12주년을 기념한 이번 연주회는 14명의 강사진의 가르침 속에 13개 파트 56명 단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날 연주회에는 변광섭 대표 등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들과 꿈나무 후원기업, 개인 후원자와 시민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청주성안로타리클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악기 후원에 나서 오케스트라단에 힘을 실어줬다.

이번 무대에서는 졸업단원들의 특별 협연이 예고돼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변상훈 군과 가천대학교에 재학중인 김지연 양이 무대에 오른다.

최근 제63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플루트 1위를 수상한 변상훈 군은 후배들에게 새로운 롤모델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트럼본 전공중인 김지연 양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에 앞장서고 있어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멘델스존의 '심포니 4번 이탈리안' 을 시작으로 한윤옥 소프라노와의 협연 무대, 마이클잭슨 헌정곡까지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변광섭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는 "좋은 연주자로 성장하고 있는 선배 단원들의 무대는 물론 전문 성악가와의 협연까지, 미래 예술 꿈나무인 단원들이 들려줄 선율이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앞으로도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도록 이날 연주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청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영광이네(대표 양경인) ▷㈜이음1449(대표 이성옥) ▷풀문 (대표 최다래) 등 기업 3곳 90여명의 개인 후원이 더해져 12년째 꿈을 향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와 정기후원 등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715-69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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