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학교가 '제24회 아름다운 학교' 공모전에서 지역 최우수상인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 영신중 제공
영신중학교가 '제24회 아름다운 학교' 공모전에서 지역 최우수상인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 영신중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가 '제24회 아름다운 학교' 공모전에서 지역 최우수상인 교육감상을 받았다.

4일 영진중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4회 아름다운 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최우수상인 교육감상을 받았다.

2천년도에 제정된 '아름다운 교육상'은 '학교를 아름답게, 아이들이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상이다.

영신중학교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및 학생 참여 활동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영신중학교만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한 결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아름다운 학교 대상을 받았다.

김윤기 교장은 "지금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일회용 컵보다는 텀블러를, 에어컨보다는 부채를 사용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필요하며 이러한 실천의 습관화를 위해서 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평소 교육공동체 모두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돌아보고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고민했던 시간과 다양한 활동들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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