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문회·정기국회 이후 진행 될 듯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후보자를 지명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에선 3명 여성이 장관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최 후보자를 비롯해 5개부처 장관 후보자들 명단을 발표했다. 국토부장관후보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이 지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이 각각 지명됐다. 이들은 국회 각 상임위에서 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국회는 여야 대치 상황이어서 이들 청문회는 정기국회 이후 임시국회에서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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