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관리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정 사진/청양군 제공.
'치매 관리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정 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5일 '2023년 충남도 치매 관리 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추진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함께 만들어 가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지난 2019년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한 대치면 주정1리 주민들의 치매 인식 확산과 정확한 치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사업은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소방안전학과와 연계한 안심마을 벽화 그리기, 입간판과 치매 예방 게시판 설치,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한 예방 프로그램 운영, 혜전대 간호학과와 연계한 치매 예방 교육과 환자 건강상담 등이다.

또 군내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관심 촉진, 시간,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경 원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관계기관과 좀 더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유지, 치매 인식개선과 안심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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