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5일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꿈자람하우스' 성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천안시는 5일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꿈자람하우스' 성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천안시가 5일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꿈자람하우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충청남도 최초로 2021년부터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발굴해 주거 개보수를 지원하는 '꿈자람하우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꿈자람하우스 추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달빛사랑봉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천안시복지재단,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첫해 한 가구를 선정해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두 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으며,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총 다섯 가구를 지원했다. 특히,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던 6세 아동 가구 내부에 화장실을 조성하는 등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천안시 아동의 주거권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천안시는 성과보고회를 열고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기여한 천안논산고속도로㈜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꿈자람하우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협력 기관과 후원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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