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버다임이 6일 진천군에 이상설 기념관 건립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임명진 대표, 송기섭 군수) / 진천군
현대에버다임이 6일 진천군에 이상설 기념관 건립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임명진 대표, 송기섭 군수) / 진천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현대에버다임(대표 임명진)은 6일 보재 이상설기념관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천 500만 원을 진천군과 진천문화원에 전달했다.

임명진 대표는 "이상설 선생은 북간도 최초 민족교육 기관인 서전서숙을 설립하고 해외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한 진천군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이시다"라며 "이상설 선생의 독립을 향한 위대한 업적을 알리는 기념관 건립에 작게나마 보탬이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현대에버다임은 1994년 설립돼 국내 6개 지점, 4개의 해외법인으로 90개국 150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약 15%가 연구개발인력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건설기계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232개 이상 특허권, 상표등록, 디자인 확보로 펌프카, 타워크레인, 발전기, 소방차, 천공기, 군 특장차 등 중장비 제조에 집중하고 있으며 진천군 진천읍에 본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송기섭 군수는 "현대에버다임은 우리 진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여주는 참된 기업"이라며 "이상설선생의 애국 혼을 빛낼 수 있도록 큰 보탬을 해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재이상설기념관은 2016년 현충시설 건립사업으로 시작돼 많은 어려움을 딛고 건축 준공이 완료됐으며 내부 인테리어, 전시연출공사, 외부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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