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보은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구왕회)는 지난 5일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를 방문해 군내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기저귀 83박스를 기탁했다.

구왕회 회장은 "우리 주변 영유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종란 소장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을 위해 기탁해 주신 보은군 사회복지협의회 구왕회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기저귀는 군내 8개월~37개월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군은 가정양육수당, 부모급여, 영유아 양육지원, 아동수당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영유아·아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9년부터 기초 푸드뱅크 사업을 운영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 및 물품을 기부받아 식생활 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저소득층에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 전달하는 후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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