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3 대중교통 시책평가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 161개 특별·광역시·군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시책의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과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충주시는 인구 30만 미만 36개 지자체가 포함된 D그룹에서 충청북도 우수시책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산정을 통한 운송원가 절감, 통학버스 및 통학택시, 마을버스 등 이용자 맞춤형 교통수단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충주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 등 교통안전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시책을 시행하고, 스마트 승장강 설치 및 건국대학교 시내버스 노선 증설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충주시는 변화된 정주 여건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수요로 인한 신규 시내 순환노선, 대학교 순환노선,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등 시민을 위한 최적의 시내버스 노선을 마련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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