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고3학생 모두 모여라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수)은 6일~8일까지 관내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연합체육대회, 지역문화체험, 공연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고3학생들이 대학입학과 취업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단양읍청년회, 단양기금관리위원회, 단양관광공사, 단양장애인복지관 등과 연대하여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3학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첫날인 6일에는 두 학교 학생들이 팀별 대항과 개인전을 진행하는 연합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학교별 대항이 아니라 서로 융합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경기를 운영했다.

이어서 7일에는 지역의 만천하스카이워크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등의 놀이기구와 도담삼봉 유람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8일 오후에는 단양 출신 팝페라 가수 류하나와 댄스팀 공연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생활이 코로나19로 인해 결코 쉽지 않았는데, 이 기회에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멋진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신 지역의 어르신들과 선배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