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성별영향평가센터, 7일 오후 5시 청주시 수암골 일원서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재)충북여성재단에서 수탁운영 중인 충북 성별영향평가센터는 7일 오후 5시 청주시 수암골 일원에서 '2023 충북 성주류화 컨설턴트 연찬회 및 컨설팅 평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충북에서 진행한 1천600여회의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결산 컨설팅 결과를 평가하고 제도 운영 개선점을 논의하는 등 차년도 제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회의에서 도출된 컨설팅 평가 결과 및 제도 운영 개선점은 오는 2024년 충북지역 성인지 정책 컨설팅 추진 시 적극 반영해 성주류화 제도 운영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성주류화(Gender mainstreaming)는 모든 정책을 수립·수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누리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성주류화 전략의 정책적 수단에는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 통계, 교육 등이 해당된다.

이번 충북 성주류화 컨설턴트는 충북지역 성주류화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젠더전문가로 매년 위촉된다.

이에 총 18명의 컨설턴트가 충청북도, 11개 시·군, 충청북도교육청의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결산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지영 충북 성별영향평가센터장은 "충북에서 활동 중인 성주류화 컨설턴트는 컨설팅뿐 아니라, 성인지 정책 모니터링 및 연구에 참여하는 등 충북지역의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한 견인역할을 톡톡하게 해주고 있다"며 "성주류화 컨설턴트의 지속적인 역할 확대와 정책 컨설팅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의 성주류화 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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