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사업장서 인증서 수여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

6일 오전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왼쪽 두번째)이 박진원 LG에너지솔루션 CRO(Chief Risk management Officer, 부사장, 왼쪽)에게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제공
6일 오전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왼쪽 두번째)이 박진원 LG에너지솔루션 CRO(Chief Risk management Officer, 부사장, 왼쪽)에게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6일 행정안전부는 LG엔솔 충북 청주시 오창에너지플랜트를 방문해 방재센터, 자동차 배터리 생산설비 등 주요 현장을 시찰하고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박진원 LG에너지솔루션 CRO(부사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기업재해경감법을 통해 재난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기업이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실행토록 하고 있다.

행안부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지난 2008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재해경감 우수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지자체 물품·시설공사 입찰 시 가점 부여, 신용보증기금 등 자금조달 우대, 산업단지 입주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이한경 본부장은 "기업이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여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단순히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뢰도와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더 많은 기업이 재난에 강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제도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총 347개 기업이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 토우종합건설 등을 포함한 38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고 추가로 103개 기업이 인증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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