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4등급 획득, 기술력 상위 35% 해당

골든아워가 개발한 복합재난구조용품 에어캡슐./골든아워
골든아워가 개발한 복합재난구조용품 에어캡슐./골든아워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 소재 ㈜골든아워(김대종 대표)가 한국기술신용평가㈜ 기술평가 결과 기술사업역량 우수함을 인증받아 TI-4등급을 획득했다.

6일 골든아워에 따르면 SCI평가정보에서 실시하는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TCB 등급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 항목을 종합해 'TI-1~TI-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분류해 산정한다.

그중 ㈜골든아워가 획득한 TI-4등급은 기술력 상위 35%에 해당된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우수중소기업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2019년도에 설립된 ㈜골든아워는 '구조인력 감소와 구조시간 단축을 위한 효율적인 구조용품인 복합재난구조용품 '에어캡슐'을 개발했다.

기존 들것 문제점을 분석해 신소재에 방염 성능과 에어백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들어서 운반하는 원리가 아닌 바퀴를 이용해 끌어서 운반하는 원리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구조인력과 구조시간을 최대 1/4 단축시켜 실용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공기구조물로 육지, 해양, 산악 등 재난상황 시 수륙양용구조가 가능해 각종 사고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김대종 대표는 "세상에는 경제적인 가치보다 사람들 생명의 가치가 무엇보다 가장 귀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재난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만큼 위기 상황에서 인력 부족으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위험이 줄어들어 세상에 필요한 아이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골든아워는 사회적기업 인증, 창업기업 인증 외 수많은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으며 최근 의료기기 국제인증(ISO14001, 9001)취득과 함께 미국 FDA 승인 완료 및 해외 유통 벤더사와 MOU 체결까지 맺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