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서 국민의힘 청주흥덕 출마 본격화

송태영 충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가 6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송태영 박사 정치토크' 북콘서트에서 총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으로 청주흥덕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윤재원
송태영 충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가 6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송태영 박사 정치토크' 북콘서트에서 총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으로 청주흥덕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윤재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으로 청주흥덕 출마를 준비중인 송태영(62) 충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가 6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송태영 박사 정치토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그가 지난 2년간 YTN, MBN 등 방송에 출연해 발언했던 정치쟁점, 경제 이슈, 안보외교상황, 남북문제 등을 25편으로 요약 정리한 것이다. 부제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민생이다'를 달고 있다.

송 겸임교수는 "다가오는 총선은 윤석열 정부가 여야 협치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의 위기와 난제들을 능동적으로 극복하고 윤석열 정부에 부여된 시대적 소명과 국민적 여망을 달성하기 위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여대야소 국회를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 박경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부의장,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영상으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 권성동 전 원내대표,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 이태규 정책위 수석부의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이용호 국민통합특위위원장, 장동혁 원내대변인,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축하화환을 보냈다.

충북 보은 출생인 그는 2016년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무특보를 지냈다. 이번이 세번째 총선 출마 도전으로 2008년 18대 총선에서 청주흥덕을, 2016년 20대 총선 청주흥덕에 각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