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대전예술인 대상'에 김완화 시와정신아카데미 대표 선정

이장우 대전시장 축사
이장우 대전시장 축사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10개 장르의 예술인들을 총망라 '예술로 아름다운 세상' '2023 대전예술인대회'가 6일 오후 5시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홀에서 개최돼 문화예술계 총결산의 장으로, 문화예술인들의 한해 공로를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처음 제정한 '자랑스러운 대전예술인대상'에 김완화(전 한남대교수) 시와정신아카데미 대표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후학양성, 장애인 등 소외문학활동과 대전예술문화발전에 기여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이범헌 한국예총회장을 비롯 10개 후원기업 대표, 정.관.교육문화예술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2023 대전예술인대회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한해를 마감하는 문화예술인들에 공로를 인정하는 다채로운 시상식과 올해 첫 발족한 대전예총청년예술정책위원 위촉, '예술문화로 세계를 선도하는 메가시티 충청완성' 충청권 예술단체협력 협약식 등과 14개 예술인 기업인 현물 후원자가 직접 추첨하는 이색적인 선물 추천 행운권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대전광역시 문화상 대상(6명 각1천만원 시상), 예술문화발전유공자, 예술공헌기업가상(각 500만원 시상), 예술행정 유공자상, 후원기업 감사패 전달, 기업메세나 창작지원금 시상 등으로 58명의 예술발전 기여자에게 감사와 격려를 대신했다.

성낙원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예술인대회는 그동안 시민이 행복한 일류예술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달려왔고 대한민국 현대사와 더불어 탄생한 대전예총이 61주년을 맞게 됐다"라며 "일류예술문화도시 대전을 향한 대전예총 4대 혁신프로그램을 선포하고 글로벌 예술문화도시대전 대전예총 자립기반구축 예술인권익보호 및 청렴예술문화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속 예술문화 확산 및 향유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의 수준을 결정짓는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역문화예술인들에 감사드리며 내년 0시 축제에서 지역예술인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 마련과 향후 청렴한 예술활동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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