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기관 선정 포상금을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보건소가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기관 선정 포상금을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2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 실적을 평가하여 16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옥천군보건소는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한 영양관리사업을 추진하고자 2021년에 '옥천군 영양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매년 영양관리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 임산부 및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2년마다 건강행태 자체조사를 분석하고 영양, 구강,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우리아이 튼튼아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1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

황규철 군수는 "주민 요구를 고려한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을 통하여 군민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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