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홍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이 2억 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 지난 1월부터 이날까지 모금액은 2억108만원이다. 이는 도 내 15개 시·군 중에서 5번째로 많은 금액이며 당초 목표액인 1억 3천만원을 훌쩍 넘긴 수치다.

총 기부건수는 1천 541건으로 1인 평균 기부액은 10만 원이다. 기부자의 연령대는 20~50대로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이 대다수였다.

기부자들은 답례품으로 홍성사랑상품권과 홍성한우 및 한돈을 선호 했으며 광천김과 토굴 새우젓 등 특산품이 그 뒤를 이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멀리서도 고향인 홍성군에 대한 사랑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더 좋은 품질의 답례품을 발굴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더 많은 분들이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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